기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설립5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2016.09.01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TCS)은 설립5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 9월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본 리셉션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고건 전 국무총리,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하오 샤오페이 주한 중국 대리대사, 그리고 신봉길 TCS 초대 사무총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단, 관료, 언론인, 학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하여 지난 5년 동안 TCS가 일군 성과를 치하하고 3국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3국간 공동의 노력과 지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중일30인회의 한국측 좌장으로서 3국협력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이홍구 전 총리는 그동안 TCS가 3국협력의 허브로서 환경, 교육, 문화, 경제,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중일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더 많이 기여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김형진 차관보는 양허우란 사무총장에게 3국협력을 위한 노력과 공헌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3국이 총인구와 GDP규모에서 전세계 20%를 바탕으로 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TCS의 설립은 3국협력의 형태로 동북아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3국 지도자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김형진 차관보는 어느새 활발한 국제기구로 성장해서 다양한 정부간 협의체와 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TCS는 앞으로 다가올 5년 동안 더 많은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양허우란 사무총장은 지난 5년 간의 발전과 성과에 대하여 회고하면서 3국 협력 및 TCS 발전을 위해 모두가 보여준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3국협력은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TCS는 본연의 사명감과 3국 국민의 기대를 가슴에 품고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