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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한중일 30인회 (Northeast Asia Trilateral Forum; NATF)가 2013년 7월 8일 “한중일 3국 간의 미래 지향적 협력 (Future-Oriented Cooperation among the Three Countries)”이라는 주제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본 회의는 한국 중앙일보, 일본 니혼게자이신문, 중국 신화통신이 공동 후원한다. 본 회의는 3국의 정계, 산업계, 학계 저명인사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홍구 전 국무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쩡페이옌 전 중국 부총리 등이 참석하였다. 신봉길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도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30명의 저명인사들은 문화 및 교육 분야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일 공통한자 800자를 채택 하는데 합의했다. 향후 3국의 차세대가 이 같은 공통한자를 공유함으로써,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 및 민간교류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회의는 금년 말 중국에서 열리며, 공통한자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제 8회 한중일 30인회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