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일본국제교류센터와 ‘한중일 [수상한 그녀] 스페셜 무비토크’ 성황리에 개최 2016.11.19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은 2016년 11월 19일 오후 3시, 포스코 P&S 타워 이벤트 홀에서 일본국제교류센터(Japan Center for International Exchange, JCIE)와 공동으로 “유쾌한 한중일 무비토크: 영화 <수상한 그녀>로 보는 한중일의 공통성과 다양성”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일반 시민, 서울 주재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관객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중일 사회, 문화, 감성의 특징을 이해하고 3국의 공통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한중일 <수상한 그녀>의 세 감독인 황동혁 감독(한국판, 2014), 레스티 첸 감독(중국판, 2015), 미즈타 노부오 감독(일본판, 2016)이 함께 출연하여 3국 영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제작 비화, 인기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주연배우 심은경도 1부 마지막 무대인사를 통해 무비토크 참석 소감과 <수상한 그녀>의 국내외 인기비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행사 2부에서는 한중일 3국 <수상한 그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에 세 감독이 답을 하는 형식으로 열띤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로 돌아간 욕쟁이 할머니의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2014년 CJ E&M이 투자·배급한 작품입니다. 한국 원작 개봉 후, 중국과 베트남, 일본 버전이 차례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버전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4년 개봉된 황동혁 감독, 심은경 주연의 한국판 원작은 86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두었고, 뒤이어 개봉된 레스티 첸 감독, 양쯔산 주연의 중국어판 <20세여 다시 한 번>(2015) 또한 역대 한중 합작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2016년에는 일본에서도 미즈타 노부오 감독, 타베 미카코 주연의 <수상한 그녀>가 개봉되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양허우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한중일의 대중문화 교류는 각국 국민의 문화 예술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정치, 경제가 대신할 수 없는 동아시아의 상호 이해를 높인다”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 대표도 인사말에서 “서로 다른 국가의 언어와 배우를 통해 공통의 좋은 스토리를 현지에 맞게 풀어내는 <수상한 그녀> 제작의 첫 스타트를 끊은 한중일 3국의 감독들이 모두 모였다는 점에서 이 자리가 뜻 깊다”라고 본 행사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유쾌한 한중일 무비토크”는 한중일 3국에서 모두 개봉된 인기 영화를 통해 세 나라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함은 물론, 3국 문화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와 대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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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같이한 한중일 세 감독과 심은경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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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허우란 사무총장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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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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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 <20세여 다시 한 번>의 레스티 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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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 <수상한 그녀>의 미즈타 노부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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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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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여주인공 심은경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