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2025년 한중일 올해의 단어로 ‘미래’ 선정
2025.01.01.
2025년 1월 1일 -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은 2025년 한중일 올해의 단어로 ‘미래(未来/未來)’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단어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한일중 3국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특히 2025~2026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가 올해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한중일 올해의 단어 캠페인은 2024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총 여섯 개의 후보 단어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이 캠페인에 한일중 3국 국민 1만 5,922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5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투표 결과 3,136표를 얻은 ‘미래’가 1위를 차지했고 ‘우호’와 ‘이해’가 각각 3,017표와 2,939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올해의 단어로 ‘미래’가 선정되었다는 것은 3국 국민 모두가 굳건한 협력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고 그 의지 또한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한일중 3국은 ‘미래’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비록 지금은 숱한 난관에 직면해 있지만 세 나라가 함께할 미래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3국 모두가 공유하는 단어 ‘미래’는 단순히 앞으로 다가올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혁신과 협력, 호혜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상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중일 올해의 단어 캠페인은 한자를 공유하는 3국 국민들 간의 소통과 문화 교류를 꾸준히 증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2023년에는 ‘화합(和合)’이, 2024년에는 ‘교류(交流)’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투표 참여 인원 역시 해를 거듭하며 계속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