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2022 제주포럼에서 “연령친화 한중일 사회로 나아가는 스마트하고 포괄적인 해법” 세션 개최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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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4일, 한중일협력사무국 (TCS) 은 2022 제주포럼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 와 함께 “연령친화 한중일 사회로 나아가는 스마트하고 포괄적인 해법”이라는 제목의 세션을 공동주최하였습니다. 본 세션은 한국, 중국,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처음으로 연령친화 사회 발전에 활용가능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주제로 논의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약 15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개회사를 맡은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은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세대 간 디지털 문해력 격차, 도시 중심의 발전 경향 등 한중일 세 국가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고민들을 언급하며, 특히 한중일 3국은 전세계적으로도 노년층 인구가 많은 국가들인만큼 디지털 기술 도입에 있어 더욱 연령친화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발언했습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인구 감소 및 인구 증가 속도의 둔화가 3국 모두 심각한 점을 들어 연령친화 사회공동체 구축을 위해서 스마트시티 개념과 유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정책 방향 설정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보편적 접근성이 증대되고 사회적 갈등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전녹화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전달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UN 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시의 역할이 중추적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차원에서도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고안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후 사카타 나츠코 TCS 사무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발표시간에서 푸단대 임 원 교수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중국의 스마트시티 발전 정책을 소개하며 기술을 통해 인구문제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울대 이석원 교수는 긴급 화상 진료 서비스 등 여러 예시를 들어 한국 노년층 보건정책에 포함된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설명하였습니다. 아키야마 히로코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이 이미 초고령사회임에 주목하며 그저 기대수명뿐만 아니라 기대건강수명, 기대사회적수명 등 고령화를 논하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고령화사회에 적합한 공동체의 모습을 제안하며 이를 위한 민관의 협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포럼 일정 중 TCS 사무총장단은 9월 15일 오전 개최된 제주포럼 2022 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하였으며, 어우 사무총장은 각각 9월 14-15일 양일 개최된 오영훈 제주지사, 박진 외교부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에 대해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지역 플랫폼이다. TCS는 2014년부터 제주포럼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어우 보첸 사무총장의 개회사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의 개회사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UN 해비타트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좌장 역할의 사카타 나츠코 사무차장 




▲세션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