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가 2016.05.25. ~ 2016.05.27.

2016년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양 허우란 사무총장을 위시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대표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제주포럼의 첫째 날인 5월 25일에는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두 개의 세션이 열렸습니다. 양 세션은 우메자와 아키마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한중일 3국의 시각: 동북아 지역 원자력 안전 협력 강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첫 세션에서는 장 오우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센터 (NRSC, 중국 환경보호부 국가핵안전국 산하) 프로젝트 매니저, 김균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비상대책단장, 후지타 켄이치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 (NRA) 국제실장 등 세 명의 발표자가 각 국가의 원자력 발전 현황, 규제 관련 정책과 법률 체제 및 원자력 안전 문화, 양자 및 3자 협력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발표자들은 3국이 지난 8년 간 상당한 성과를 이룬 한중일 원자력안전규제책임자회의(TRM)라는 기존 틀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격려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 “동아시아 관광시장의 새 지평: 3국 협력을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서는 3국의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유럽 및 북미에서 오는 관광객 증가를 위해 제7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동아시아 방문 캠페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리 바오롱 중국국가여유국 (CNTA) 서울지부 소장, 오이시 에이치로 일본정부관광국 (JNTO) 해외홍보실장, 김진활 한국관광공사 (KTO) 해외마케팅실장이 세션의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학계 측에서는 이계희 경희대 관광학과 교수와 브래들리 브래넌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자리하여 관련 전문지식을 청중과 공유했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제주포럼 둘째 날인 5월 26일 “새로운 한중일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주제의 국립외교원 주관 세션에서 개회사를 했습니다. 개회사에서 양 사무총장은 정치안보·경제·지속가능개발·사회문화 분야에서 3국 협력이 이룬 성과 및 도전 그리고 도전 극복을 위한 사무국의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사무국 대표단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련 주요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5월 26일 양 사무총장과 우메자와 사무차장은 201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나라·닝보 간 협력 하에 올 한 해 동안 시행될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2차 실무급 회의에 자리했습니다. 개회사를 통해 양 사무총장은 3국 문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무급 회의에 이어 27일에는 우메자와 사무차장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교류활성화 방안 토론”이라는 세션에 사회자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닝보·나라·칭다오·광주·청주·제주 등 과거 및 현재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정책 담당자들과 한국 문화관광체육부, 유럽연합, 월드컬처오픈(WCO), 제주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젝트 시행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문화 기관의 대표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문화도시가 대중의 폭넓은 참여에 기반을 둔 3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다는 강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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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시각: 동북아 지역 원자력 안전 협력 강화” 세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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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관광시장의 새 지평: 3국 협력을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세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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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세션 사회자 역할의 우메자와 아키마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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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세션에서의 양 허우란 사무총장의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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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교류활성화 방안 토론”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