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2025 한중일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 히메지시에서 개막
2025.08.05.
2025 한중일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Trilateral Youth Summit, TYS)가 오늘 일본 히메지시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 TYS는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및 중국 외교부가 후원을 맡았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 “모든 세대를 위한 미래 설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공동 과제 해결”은 3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청년의 참여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5 TYS는 2024년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어 가는 한편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차기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성격을 갖습니다.
개막식에는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과 기요모토 히데야스 히메지시 시장, 미사와 야스시 일본 정부 대표 간사이 담당 대사 겸 2025 일본 세계엑스포 부총감독, 이상렬 주고베 한국 총영사, 웨이유메이 주오사카 중국 부총영사가 참석했습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1) 인적 교류 및 청년 교육, 2)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재난 경감, 3) 경제 협력, 기술 교류, 지역 재활성화, 4) 보건 및 고령화 사회 등 4대 정책 분야를 집중 논의하는 회의에 참여합니다. 이 회의들은 실제 외교 협의를 모의 체험하는 한편 동북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와는 별개로 세계보건기구 고령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청년 토크와 기조강연, 히메지시 시장과의 대화, 지역의 저명 학자 및 실무자들의 전문 강연 시리즈, 간사이 지역의 역사 및 문화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 탐방 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3국 청년 리더들 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 간 학습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8일 고베시에서 열리는 TYS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은 공동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지역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명시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는 2014년 처음 시작된 이래 3국 청년들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 대화를 증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엑스포에서 단체사진

▲이희섭 사무총장 개회사

▲기요모토 히데야스 히메지시 시장 축사

▲ 미사와 야스시 일본 정부 대표 간사이 담당 대사 축사

▲이상렬 주고베 한국 총영사 축사

▲웨이유메이 주오사카 중국 부총영사 축사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