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제3회 한중일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TREP) 개막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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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은 2025년 6월 2일 일본 치바현에서 제3회 한중일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TREP)을 공식 개막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녹색 농업 –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일본 농림수산성, 중국 농업농촌부, 일본 치바현 정부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은 개회사에서 3국 농업 부처와 치바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TREP의 추진 배경을 소개하고, 청년 농업인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간 활발하게 교류하고, 일본의 모범 사례를 비롯한 3국의 우수사례를 직접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카하시 테루코 치바현 국장은 축사를 통해 치바현은 일본 내에서 농업, 임업, 수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 중 하나로 온화한 기후와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나리타 도매시장을 통한 수출 확대와 로보틱스 등 스마트 농업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을 바탕으로 농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카하시 국장은 3국의 청년 농업인들이 치바현에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가 참가자들의 향후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회사에 이은 정책발표 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 농업 부처와 치바현 대표들이 각국 및 치바현의 주요 그린농업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일본협력연락사무소의 대표도 제3회 TREP 개최를 축하하며, 글로벌 식량 안보 달성을 위한 FAO의 사명을 소개했습니다. FAO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경을 초월한 협력 증진을 위한 TREP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제3회 TREP는 한중일 3국의 청년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동안 친환경 농업시설 견학, 전문가 강연 참석 및 토론, 치바현 주요 농촌지역 현장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TREP는 한중일 청년 농업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실천하는 차세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의 개회사 

▲ 타카하시 테루코 치바현 국장의 축사 

▲ 한중일 3국 농업부처의 정책발표 

▲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