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제81차 ESCAP 총회 기간 중 특별세션 개최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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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제81차 ESCAP 총회 기간 중 ‘황사 대비 도시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지역협력’을 주제로 2025년 4월 23일 특별세션을 공동 주최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태국 방콕의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연대가 갖는 중요성을 언급한 뒤 TCS는 ESCAP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오랜 기간 역내 환경협력을 지원하는 데 힘써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4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공통 관심사인 황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일+X (Trilateral+X) 협력’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몽골과 협력하겠다는 3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특별 세션은 3국 환경장관회의나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같은 플랫폼을 통해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 차원의 노력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사무총장은 재난 회복탄력성과 관련한 지식 교류 및 협력에 일조하고 있는 TCS의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ESCAP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황사와 대기오염이 국경을 초월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재난 위험 경감 활동, 기후위기 적응 활동에 황사저감 활동을 통합하는 등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투무르 아마르사나 몽골 특명전권대사 겸 ESCAP 상주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몽골이 지역 내에서 황사 관련 대화를 진척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과 이란, 인도의 공무원과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대화와 경험 공유를 통해 도시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 도출된 결과물들은 환경 거버넌스와 관련한 지역의 의제 설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황사 관련 도시 회복탄력성 구축이 환경 보호를 위한 필요조건일 뿐 아니라 지역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시의적절하게 상기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