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4일-6일, 도쿄]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하는 제9회 한중일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TJEP)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이어 일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일중 3국의 언론인 12명이 현장 방문과 합동 인터뷰,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3국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국의 언론인 대표단은 일본 외무성(MOFA)을 방문해 이쿠이나 아키코 일본 외무성 정무관을 예방했습니다. 이쿠이나 정무관은 한일중 외무장관 회의의 의장으로서 미래지향적 3국 협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TJEP의 언론인들이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대의 의견과 입장을 깊이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대표단은 아사히신문사를 방문하여 저널리즘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일본의 미디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본 경제산업성(METI)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준비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3국의 언론인 대표단은 미야케 쿠니히코 일본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CIGS) 연구주간과 합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문제와 협력 전망 등에 관해 질의했습니다. 또한 도쿄와 베이징, 서울에서 일상적인 인간 행동(일본어로 ‘후루마이’)을 탐구하는 실험 프로젝트인 ‘한중일 행동 프로젝트(CJK Behavior Project)’의 감독과 예술가들을 인터뷰하고, 3국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각국의 일상적 행동을 공연에 접목하여 문화 교류를 촉진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언론인 대표단은 도쿄 체류 기간 동안 일본의 전통 우라센케 다도(茶道)를 직접 체험하면서 일본 차 문화에 담긴 철학과 의식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방재관을 방문하여 지진 대비 및 피난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언론인 대표단은 3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