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27차 아세안+3 정상회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 2024.10.10
分享到微信朋友圈
제27차 아세안+3(APT) 정상회의가 2024년 10월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 정상 및 한중일 3국 정상이 참석하였으며,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도 참석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APT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역점 과제를 논의했으며, APT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간 연계성과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APT 협력 체계 강화 및 지역 협력 증진,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상들은 ‘아세안+3 협력 작업 계획(2023-2027)’의 전면적 이행을 약속했으며 ‘아세안+3 경제협력 이행 계획(2025-2026)’ 추진을 환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상들은 디지털 전환, 기술 및 혁신, 녹색 에너지, 경제 및 금융 통합, 환경 보호, 지역 식량 안보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리코우칭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소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AMRO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리코우칭 소장은 오랜 기간 도움을 준 TCS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올해 말 AMRO가 주최하는 행사에 TCS를 초청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카오 킴 호른 아세안 사무총장과도 비공식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카오 사무총장은 TCS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TCS가 금번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아세안 사무국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아세안의 발전을 이끌어온 카오 사무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오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의 아세안센터 간 협력을 발판 삼아, 아세안 사무국과 TCS 간에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APT는 지난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를 계기로 처음 시작된 이래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협력을 도모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차기 APT 정상회의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제27차 아세안+3 정상회의 

▲ 리코우칭 AMRO 소장과의 비공식 면담 

▲ 카오 아세안 사무총장과의 비공식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