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 2024 문화살롱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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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과 중국 청두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살롱(East Asia Cultural Salon)이 2024년 4월 29일 ‘한중일 3국의 시적 아름다움(Poetry Beauty of CJK)’이라는 주제로 청두시 두보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즈시 슈우지 TCS 사무차장과 왕광량 청두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주임을 비롯해 약 50명의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9명의 인플루언서들도 TCS의 초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 문화살롱 참가자 단체 사진 

문화살롱 행사에 참석한 왕광량 부주임은 청두시를 방문한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했습니다. 왕 부주임은 대표단이 청두시에 머무는 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한편 가까운 이웃인 한중일 3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발언 중인 왕광량 부주임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은 TCS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준 청두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귀한 시간을 내어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방문을 통해 한중일 3국의 우호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3일간의 투어를 통해 그러한 목적이 이미 달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인플루언서들이 3일간의 여정에서 느낀 소감이 무엇인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발언 중인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 

문화살롱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청두시에 머물며 느꼈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청두시의 자연 경관과 문화 경관, 특산품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중일 3국이 수천 년간 교류하며 함께 일구어 온 ‘다양성 속의 조화’와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문화적 가치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의 문화를 일본어로 소개하고 있는 LI 시스터즈(LI sisters)는 청두시가 가진 오묘한 매력과 친근한 분위기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청두시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삼국시대의 유산, 판다곰 등이 일본 대표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야마시타 토모히로 씨는 청두시의 매력을 일본 네티즌에게 소개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청두시에 거주 중인 한국의 인플루언서 박대일 씨는 청두시의 요리를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소감을 밝히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야마시타 토모히로   

이어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은 전통 중국 족자 위에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를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함께 써내려 가면서 서로에 대한 아름다운 우정을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 두보의 시 ‘춘야희우’ 필사 

이번 체류 기간 중 각국의 대표단은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와 무후사, 진리 고대거리, 동교기억(东郊记忆), 청두 판다 연구기지 등을 방문했으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두를 대표하는 ‘진장강 야간 크루즈’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투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TCS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입니다. 올해에는 중국 청두시와 일본 시즈오카시, 한국의 광주시에서 투어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