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이희섭 TCS 사무총장, 제10회 한중일 협력대화 참석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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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2023년 10월 12일 제10회 한중일 협력대화 오프닝 세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한중일 협력대화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온전한 대면 형식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의 동아시아재단,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 일본국제경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TCS가 후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3국 협력의 괄목한 만한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3국 협력은 지난 1999년 정상 간 비공식 조찬 회동에서 시작하여 공식적이고 독립적인 정상회의로 제도화의 진전을 이루었으며, 21개 장관급 회의를 통해 거의 모든 정책 분야에 걸쳐 협력이 확대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또한 20여년의 짧은 기간에 3국 협력이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과 제도화의 진전을 이룬 것은 무엇보다도 3국 정상의 정치적 합의와 결단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양자관계의 우여곡절과 유동적인 국제정세로 인해 3국 협력의 모멘텀이 약화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양자 문제와 그로 인한 갈등만 주목하는 대신 좀 더 시야를 넓혀 3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의 혜택을 제공하는 3국 협력의 틀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또한 앞으로 3국 간 싱크탱크 및 언론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대중과 3국 협력의 목적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3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세대 간의 교류, 문화, 지방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3국 협력의 저변을 꾸준히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협력대화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한중일 3국 협력과 번영의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3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고 열띤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오프닝 세션 후에는 ’차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한중일 협력모델’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RCEP 시행 성과 평가 및 향후 발전을 위한 한중일 협력’과 ‘탄소중립실현과 탄소 포집 · 활용 · 저장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협력’을 주제로 두 개의 메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이희섭 사무총장 기조연설 

▲연사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