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한중일FTA 세미나 개최 2013.06.18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은 6월 18일 중국 웨이하이 동산호텔에서 한중일 FTA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3국 협력 사무국과 중국 웨이하이 시정부가 공동주관하고, 차이나 데일리 언론이 후원해주었습니다. 지난 3월 한중일 FTA 1차 협상 후 3국의 정부관계자, 학자, 경제계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이날 행사에는, 유지앤화(兪建華) 중국 상무부 부부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이이다 케이야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정책국 통상교섭관, 신봉길 한중일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봉길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은 역내 양국간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3국 협력 사무국은 한중일 FTA를 적극 지원”한다면서, “총 GDP가 약 15조 달러에 이르는 15억 인구의 공동시장이 구축되면, 역내 지역경제통합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지앤화 부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FTA가 3국 협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다”면서, “중국정부는 한국, 일본 정부와 협력하여 한중일 FTA 성립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제 2차 한중일 FTA 협상은 7월 말에 중국 상하이에서, 제 3차 협상은 올해 말에 일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중일 FTA의 의미, 상품무역, 서비스무역과 투자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3국이 지역생산네트워크의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중일 FTA가 성사되면, 3국 모두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특히 한중일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최근 아태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FTA 트렌드에 부합하여 아태지역 공동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협상은 관세양허 뿐만 아니라, 산업협력, 원활한 무역, 표준을 구축하는 일 등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농업분야 등 민감한 분야나 협상모델 등 특정 이슈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절히 구축해야 합니다. 기업, 학계, 미디어, 지역정부 모두가 함께 순조로운 합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한중일 FTA가 성사되고 3국 경제 유대의 끈이 강화되어, 궁극적으로는 동북아에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대가 오길 기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3국 협상팀도 참석하여 한중일 FTA를 후원했습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세미나 외에도 “3국 FTA: 윈-윈-윈” 전시회도 개최했습니다. 3국의 정부간 국제기구로써 사무국은, 3국 경제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한중일 FTA의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한중일 FTA 세미나 오프닝 세션


한중일FTA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신봉길 사무총장의 개회사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의 축사


위지앤화 중국 상무부 부부장의 기조연설


세션1: 한중일 FTA의 의미: 3국 협력과 아태지역 경제파트너십의 틀 안에서


세션2: 상품무역


좡루이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경제원 부원장의 제2세션 발표


세션3: 서비스무역과 투자


성한경 국민대학교 교수의 제3세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