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일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
07.02, 2024 ~ 07.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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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주최한 제2회 한중일 3국 청년농업인 교류 프로그램이 2024년 7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농업의 현대화: 한중일 미래 기술혁신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일본 농림수산성, 중국 농업농촌부가 후원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일정은 7월 3일 전북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농업인 참가자들은 유다겸 팀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 관계자의 시설 소개를 듣고 시설을 참관했습니다. 

스마트팜 시설 견학에 이어 청년창업보육센터 졸업생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청년농업인 참가자들과 청년창업보육센터 졸업생,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계자, 한국농수산대학교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 및 대화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팜 운영의 장점과 애로사항이 깊이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 단체 사진(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7월 4일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순창고추장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청년농업인 참가자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가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게 된 사연을 전해 들었습니다. 임실은 1958년 벨기에에서 건너온 한 선교사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한국 치즈의 본산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 

순창군에서는 김지훈 순창 4H연합회장이 농업인으로 생활하며 얻은 경험과 4H연합회에서의 활동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후 청년농업인 참가자들은 조선시대부터 유명했던 순창고추장의 특색 있는 맛과 향을 경험했으며, 함께 고추장을 담그고 떡볶이를 만들면서 순창의 풍부한 미식 전통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 김지훈 순창군 4H연합회장의 발표 

▲ 고추장 담그기와 떡볶이 만들기 체험 

TREP 마지막 날인 7월 5일에는 전주시에서 폐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면서 청년농업인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의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옌 량 사무차장도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무국 역시 한일중 3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폐회식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단체 사진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은 지난해 중국 안후이성에서 제1회 한중일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올해 제2회 한중일 3국 청년농업인 교류프로그램은 ‘농업의 현대화: 한중일 미래 기술혁신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한국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