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양허우란 사무총장 퇴임인사차 쿵 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예방 2017.08.08.
2017년 8월 8일,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양 허우란 사무총장은 퇴임을 앞두고 쿵 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예방하였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3국협력의 성과와 사무국 관련 업무내용을 소개하면서 현재 3국간 정부협의체가 정치, 안보, 외교, 경제, 사회, 인문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각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국간 인적교류가 각종 영역에서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경제협력 분야에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3국협력은 정치, 안보영역에서의 신뢰부족과 지지여론의 부재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사무국은 3국협력을 조정, 촉진하는 중추적인 기구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동원가능한 자원을 활용할 것이며 한중일 정상회의의 합의내용을 이행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또한 한중일 협력과 3국협력사무국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관심 어린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양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서 3국협력사무국이 이뤄온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3국협력이 아시아 경제의 “엔진” 으로서 한중일 3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3국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3국협력이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사업과 잘 맞물려 이를 위한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무국이 이후 계속해서 본연의 이점을 살려 3국협력이 당면한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영역을 발굴하며 3국이 더욱 충실한 내용의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전하면서, 중국은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