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양 허우란 사무총장 중국 대련시 샤오성펑 시장과 회담 2016.06.07.
 2016년 6월 7일,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양허우란 사무총장은 중국 대련시 샤오성펑 시장과 접견을 갖고 대련시의 한중일 3국협력 참여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대련시 루린 부시장, 대련시 외사사무실 위판 주임, 3국협력사무국 탄티엔 행정부장 등이 회담에 동석하였습니다. 

양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샤오성펑 시장은 대련시는 한일 양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현재 대련시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일 기업 수는 7,300여개에 달하며 대련시에 대한 양국의 누적투자액은 270억 달러에 이릅니다. 대련시와 두 나라의 총 교역액은 일본은 1,700억 달러, 한국은 500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대련시는 한일 양국과 더욱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세 나라의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대화의 틀을 마련함으로써 3국협력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순환경제협력은 3국의 공통 관심사로서 장차 대련시와 한일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샤오성펑 시장은 한일 정부 및 기업이 순환경제시범기지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3국협력사무국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샤오성펑 시장은 사무국이 중국 지방정부와 한일 양국간 협력을 위한 교량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사무국의 대련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양허우란 사무총장은 대련시는 한일 양국과의 협력을 위한 역사적 경험과 정치적 의지, 물리적 조건을 모두 갖춘 도시이며 특히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하여 양국과의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취를 거두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또한 대련시가 3국협력의 빠른 발전속도에 맞추어 대련시 만의 장점을 발굴하고 시민들과의 상호신뢰를 구축하여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사무국은 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