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평창에서 개최
2016.09.22. ~ 2016.09.23.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가 2016년 9월 22일부터 23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재 하에 류펑(劉鵬) 중국 국가체육총국장과 마쓰노 히로카즈(松野 博一)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는 이종헌 사무차장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하여 기자회견에서 3국협력의 현황과 TCS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스포츠교류 및 경제, 문화, 관광 분야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3국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연이어 유치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도핑방지를 위한 협력 또한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스포츠 교류와 협력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확대하는 첩경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스포츠를 통한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류, 도핑방지 협력, 그리고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의 정례화 등의 의제를 담은 「평창 선언」에 서명하였습니다.
회의 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종헌 TCS 사무차장은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스포츠분야에서의 한중일 협력이 3국 국민들간의 상호이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본 회의의 부대행사로서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전문가포럼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3국 장관도 포럼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일본 측의 제안에 따라 3국은 격년제로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제2회 회의는 2018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회의 참석 중인 이종헌 TCS 사무차장
「평창 선언」 서명식
이종헌 사무차장의 기자회견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