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9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부산에서 개최 2016.12.04.

2016년 12월 4일, 제9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하였으며, 리 빈 중국 전국위생가족위원회 장관과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후생노동대신이 참석하였습니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과 이종헌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도 본 회의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각국의 보건·복지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3국이 직면한 주요 보건·복지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세 장관은 1) 감염병 위기대응, 2) 글로벌 보건체계, 3) 보편적 의료보장, 4) 인구 고령화, 5) 만성질환, 6) 보건의료에서의 ICT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TCS를 대표하여 회의에 참석한 이종헌 사무차장은 연설을 통하여 3국 협력을 증진시키는 주요 동력으로서 보건이슈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9차 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사무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회의 직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는 ‘제9차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었습니다. 회의 하루 전인 12월 3일에는 제9차 회의의 부대행사로  3국 검역기관 간 효율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감염병 위기대응관리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1차 한중일 검역 실무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다음 회의는 2017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제9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기조연설을 하는 이종헌 사무차장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