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6차 한중일 산림협력 국장급 회의
2023.11.15.
옌 량 사무차장을 대표로 하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대표단이 2023년 1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나가사키야 케이타 일본 임야청 사유림국장과 쉬 창싱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국제협력부국장, 박은식 한국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자국의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3국의 산림 정책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3국 산림협력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옌 량 사무차장은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발언했으며 이번 회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한중일 3국의 정부 기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옌 사무차장은 또한 산림이 인류의 삶과 지속가능발전에 다양하게 기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3국의 산림 소관기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TCS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의 국장급 인사들은 숲과 산림의 현황, 숲의 재해 예방 기능, 목재 이용 촉진, 합법적 목재 거래 장려, 산림 휴양, 산림 환경 교육, 산림 치유 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게 토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진행될 구체적인 3국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제7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회의는 2024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발언 중인 옌 량 사무차장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