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제11차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 참석
2020.12.17.
2020년 12월 17일,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한국)-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 (일본)-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중국) 간 제 11차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각국 국제관계 관련 전문가 21명이 모여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치가미 히사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TCS) 사무총장은 축사와 발표를 맡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미치가미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를 비롯해 세 나라가 타개해야 할 중장기적 과제가 유사하다고 밝히며 본 심포지엄의 시의성과 그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심포지엄은 미국 신정부의 대동아시아 정책이 한중일한테 갖는 시사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현황과 전망, 한중일협력과 동북아 역내질서라는 주제로 총 3 세션을 진행했으며 각 세션은 3국 전문가의 발표에 이어 토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중일 협력에 대한 마지막 세션 때 미치가미 사무총장은 TCS의 역할과 코로나 국면 속 사무국 활동에 대해 발표했고, 이에 대해 다른 학자들은 본 사무국이 역내 질서에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크다며 TCS의 지속적인 역량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미치가미 사무총장은 TCS가 계속해서 3국 학계 간은 물론 관학 간 가교 기능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고 심포지엄 참가자들 역시 불확실한 코로나 국면 속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축사를 읽는 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
▲화상으로 진행된 제 11차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
▲화상으로 진행된 제 11차 동북아협력 국제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