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단, 이홍구 전 총리 예방 2017.11.07.

2017년 11월7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단은 이홍구 전 총리(현 중앙일보 고문)를 예방하고, 3국협력 및 한중일30인회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중일30인회 한국대표단의 일원인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현 중앙일보 고문) 또한 함께 환담을 나눴습니다.

 

TCS 이종헌 사무총장은 3국협력과 TCS에 대한 이 전 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TCS가 2011년 설립 이래 6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강조하면서도 앞으로 3국협력을 제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 전 총리의 통찰력과 건설적인 조언을 필요하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이종헌 사무총장은 TCS가 한중일30인회의 공식옵서버로서 지난 11회 한중일30인회 이후 1년간 수행해온 한중일 공용한자 단어사전 (Trilateral Common Vocabulary Dictionary) 프로젝트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점증하는 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의 함의와 정치적 긴장관계를 늘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3국협력의 정신을 되살리고 동아시아공동체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그는 한중일30인회가 3국 주요 언론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덕분에 경제와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3국협력을 선도하는 융통성있는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사공일 전 장관은 TCS가 공식 옵서버로서 한중일30인회에 기여하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국 정부의 정책입안과 집행에 한중일30인회의 제안을 전달하고, 회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중일30인회는 3국의 정치, 경제, 학술 및 문화계 주요인사들로 구성된 민간회의체로서 2006년 이래 한국 중앙일보, 중국 신화사, 그리고 일본 니케이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해오고 있습니다.

 

단체사진

이종헌 사무총장과 이홍구 전 총리

 

중앙일보 고문 회의실